faith worth questioning, culture worth keeping, community worth building, belonging worth fighting for.

Conversation with Sean and Frances

Belonging Becoming Beloved

Sam Kim

Sam Kim

Aug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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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onging is not inviting people into the church we already have. It is allowing their presence to change the church we are becoming.”

—Rev. Sam Kim

In this conversation, I reflect on how immigrant communities, intercultural leadership, and new worshiping communities are already reshaping the future of the church. True belonging begins when we move beyond welcoming people into our existing structures and allow their stories, gifts, and leadership to change who we are becoming.

친구이자 다른 노회에서 총무로 사역중인 동료 Sean과 Frences와의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대화에서 저는 이민자 공동체와 다문화 리더십, 그리고 새로운 예배 공동체가 이미 교회의 미래를 어떻게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는지 나눴습니다. 진정한 소속감은 사람들을 기존의 구조 안으로 환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들의 이야기와 은사, 리더십이 새로운 "우리"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변화시키도록 허용할 때 시작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In a nutshell.

In this conversation, I reflect on how immigrant ministry, intercultural leadership, and new worshiping communities are already reshaping the future of the church.

As a Korean immigrant pastor, church planter, and denominational leader, I have often seen immigrant congregations viewed primarily as communities that need help or support. I want to challenge that assumption. Immigrant churches carry theological wisdom, resilient spiritual practices, communal values, and missional imagination that the wider church urgently needs. We are not standing at the margins of the church’s future. We are already helping to shape it.

One of the central themes of our conversation is the difference between hospitality and belonging. Welcoming people into a church is only the beginning. Genuine belonging takes place when people’s stories, cultures, gifts, and leadership are respected—and when their presence is allowed to transform the community itself.

For me, intercultural ministry requires much more than diversity in attendance. It calls us to share leadership and power, develop cultural self-awareness, and become willing to be changed by one another. We must examine the cultural assumptions we consider normal and learn to approach difference with curiosity, humility, and openness.

I also share my understanding of church planting as a process of listening, experimenting, failing, learning, and building ministry with people rather than for them. A new worshiping community should not simply reproduce the structures and programs of an established congregation. It should grow from the lives, needs, cultures, and hopes of the people it serves.

Because of this, I do not believe success should be measured only by attendance, financial sustainability, or institutional recognition. We should also ask whether people are experiencing connection, healing, joy, spiritual formation, and opportunities to grow into leadership.

I draw on the Korean tradition of dure, a communal practice in which neighbors share labor and resources, as an alternative to competition among churches. Established congregations, immigrant churches, and new worshiping communities can share space, relationships, experience, and responsibility so that every community has the opportunity to flourish.

Ultimately, this conversation offers a hopeful vision for the church. I believe our future will not be found by asking immigrant communities to fit into structures that already exist. It will be found by listening to their wisdom, sharing leadership and resources, and creating something new together.

이 영상은 약 4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로, 제가 이민자 목회자로 살아오며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나눈 대화입니다. 이민자 교회와 새로운 예배 공동체, 다문화 리더십, 그리고 교회 안에서의 진정한 소속감이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1. 이민자로서 형성된 나의 목회 정체성

저는 한국계 이민자 목회자로서 교회와 신학교, 새로운 예배 공동체, 그리고 교단 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역해 왔습니다. Atlanta Oikos Church를 개척하여 국제학생들과 함께 공동체를 세웠고,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에서는 이민자들과 다문화 공동체를 지원하는 사역을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샌프란시스코 노회에서 이민자 교회와 새로운 예배 공동체를 돕고,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의 리더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는 이민자 목회가 교회의 주변부에서 이루어지는 특별한 사역이 아니라, 오늘날 교회의 정체성과 미래를 새롭게 형성하는 중요한 자리라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2. 이민자 교회는 도움의 대상만이 아닙니다

저는 이민자 교회가 기존 교회로부터 도움이나 지원을 받아야 하는 공동체로만 이해되는 시각에 문제를 제기합니다. 물론 이민자 공동체에는 필요한 지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민자 교회를 결핍과 필요의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그 공동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지혜와 은사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이민자 교회는 교회 전체에 독특한 신앙 경험과 이주와 생존의 이야기, 공동체 중심의 영성, 그리고 새로운 선교적 상상력을 제공합니다. 낯선 땅에서 신앙을 지키고 공동체를 세워 온 경험은 단순한 생존의 이야기가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중요한 신학적 자원입니다.

따라서 교회는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기존의 구조와 제도 안에 편입시키는 데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통해 교회의 정체성과 선교를 다시 배우고 새롭게 상상해야 합니다.

이민자 교회는 교회의 미래를 기다리고 있는 주변부의 공동체가 아닙니다. 이미 교회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요한 주체입니다.

3. 환대와 소속감은 다릅니다

사람들을 교회에 초대하고 친절하게 맞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환대의 시작일 뿐, 반드시 소속감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진정한 소속감은 새로운 사람이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언어와 이야기가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형성됩니다. 공동체의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여 지도력을 발휘하며, 자신의 문화와 경험이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그들이 공동체에 속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공간 안에 있으면서도 여전히 누군가의 교회에 초대받은 손님처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대가 “우리가 이미 만들어 놓은 공동체로 들어오세요”라고 말하는 것이라면, 소속감은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우리와 함께하기 때문에, 우리도 기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정한 소속감은 사람들을 기존의 구조에 적응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존재와 이야기, 은사와 리더십을 통해 공동체 전체가 함께 변화되는 것입니다.

4. 새로운 예배 공동체는 기존 교회의 축소판이 아닙니다

저는 새로운 예배 공동체를 세우는 일을 기존 교회의 구조와 프로그램을 더 작은 규모로 복제하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공동체를 시작하려면 먼저 지역사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희망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공동체의 모습은 미리 완성된 모델을 사람들에게 전달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발견하고 형성해 가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그래서 저에게 교회개척은 사람들을 위해 무언가를 만들어 주는 일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듣고, 실험하고, 실패하고, 배우며 다시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성공의 기준도 달라져야 합니다. 출석자 수와 재정적 자립, 제도적 인정만으로 공동체의 성공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고 있는지, 치유와 기쁨을 경험하고 있는지, 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그리고 새로운 지도자로 세워지고 있는지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5. 다문화 리더십에는 자기 인식과 겸손이 필요합니다

다문화 공동체에서는 좋은 의도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지도자는 자신이 익숙하게 여기는 문화적 기준을 모든 사람이 따라야 할 보편적인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말하고 결정하고 관계를 맺는 방식이 문화적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또한 나와 다른 의사소통 방식과 리더십 스타일을 부족함이나 문제로 판단하기 전에, 그 안에 어떤 문화적 의미와 지혜가 담겨 있는지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다문화 리더십의 태도는 확신보다 호기심을 선택하고, 판단하기 전에 먼저 들으며, 갈등을 실패가 아니라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리더십과 권한, 자원을 실제로 나누려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저에게 다문화 리더십은 다양한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서로의 이야기와 문화에 영향을 받으며, 함께 변화되어 가는 영적 훈련입니다.

6. 경쟁이 아니라 상호의존이 필요합니다

이 대화에서 저는 한국의 공동노동 전통인 두레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두레는 각자가 자신의 밭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이 서로의 노동과 자원을 나누어 모두의 수확을 가능하게 하는 공동체적 방식입니다.

저는 두레가 오늘날 교회와 새로운 예배 공동체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들이 제한된 교인과 재정을 놓고 경쟁하기보다 공간을 공유하고, 목회 경험과 관계를 나누며, 공동 사역을 만들고, 더 취약한 공동체를 함께 지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교회도 모든 자원과 은사를 혼자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서로가 가진 것을 나눌 때 각 공동체가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미래는 독립과 경쟁이 아니라 상호의존과 협력 속에서 발견될 것입니다.

핵심 메시지

저는 교회의 미래가 이민자 공동체를 주변부에서 돕는 데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교회의 미래는 그들의 이야기와 지혜(경혐)를 중심에 놓고, 리더십과 파워, 리소스를 나누며, 함께 새로운 교회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 데 있습니다.

이 대화를 통해 저는 소속감을 단순한 환영의 표현이 아니라, 관계와 구조, 리더십을 변화시키는 실천으로 이해하도록 초대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소속감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이미 만들어 놓은 교회 안에서 자리를 찾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소속감 서로의 존재로 인해 우리가 함께 새로운 공동체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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